임미정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
— Maurice Hinson, 미국의 피아니스트·교육자·비평가
예술가


약력
임미정은 '평화와 자연의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국제적 명성을 지닌 콘서트 피아니스트다. 그녀의 연주는 맑은 음색과 사색적인 깊이, 그리고 영성이 깃든 예술성으로 특별한 평가를 받는다. 그녀는 자신의 예술을 통해 음악을 소리와 침묵, 그리고 인간 존재가 만나는 자리로 탐구하며, 청중을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성에 대한 더 깊은 자각으로 이끈다.
현재 한세대학교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석사 학위를, 스토니브룩 대학교에서 음악예술박사(D.M.A.)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가톨릭대학교에서 생활문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동아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1997년 샌안토니오 국제피아노콩쿠르(현 거비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시작했다.
임미정은 미국, 유럽, 아시아 전역에서 협연자이자 독주자로 무대에 올랐으며, 링컨센터 데이비드 게펜 홀을 비롯해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오스트리아, 헝가리, 불가리아, 스위스, 그리고 중국 여러 도시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교육자, 비평가였던 고(故) 모리스 힌슨은 그녀를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이라 평했다.
무대를 넘어, 임미정은 교육과 문화 교류, 그리고 평화를 도모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예술적 역할을 확장해왔다. 2005년에는 비영리단체 Music for One을 설립하여, 음악을 교육과 문화적 대화, 평화와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 시작했다. 같은 해, 한반도의 최남단과 최북단을 음악으로 상징적으로 잇는 독주회 프로젝트 '하나의 민족: 제주에서 평양까지(One Nation: From Jeju to Pyongyang)'를 선보였다. 이후 그녀의 교육 프로그램은 음악교육과 온라인 학습, 청소년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미얀마, 탄자니아, 인도로까지 확장되었다. 2019년부터는 한국 DMZ 접경 지역에서 열리는 PLZ(Peace & Life Zone)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이후 DMZ OPEN 페스티벌(2023~2024)의 총감독을 맡았다. 2023년 7월에는 PLZ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사진이 뉴욕타임스 1면을 장식했다. 임미정은 연주와 교육, 예술적 리더십을 통해 뛰어난 기교와 영적인 깊이를 하나로 잇는 살아 있는 예술로서의 음악을 계속해서 탐구하며, 청중을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성에 대한 더 깊은 자각으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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